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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8일 경주 대릉원 벚꽃 ◈◈ 올해는 벚꽃구경은 틀렸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꽃은 시국이 이럴지라도 활짝 피더군요. 일부러 벚꽃구경 할려고 한것은 아니였지만, 볼일이 있어 경주에 간 김에 개화시기가 된 것 같아 대릉원쪽으로 한번 가보았습니다. 이날은 생각보다 날이 쌀쌀해서 다니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활짝 핀 벚꽃들을 보니, 마음마저 풍성해 지는 것 같더군요. 바닥에 꿏잎이 흐드러지지도 않았고, 몽우리도 중간중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아직 100% 만개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국이 이래서 인지, 꽃구경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어서 한산했네요. 날씨가 쌀쌀한 것도 한몫 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다음주중에 만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경주는 올해 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대구 설화명곡역 화원애오리 방문후기 (화원愛오리)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을려고 했으나, 회사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 와이프의 표정이 좋지않아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급 외식을 하기로 결정하고, 오랫만에 오리고기를 먹기로 했습니다. 평소 오리고기를 먹을때 즐겨가는 곳이 있기는 했으나,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르게 먹고 싶어서 폭풍검색 후 찾아낸 화원애오리라는 식당을 방문하였습니다. 위치는 설화명곡역 근처로 바로 앞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으니, 차량을 가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테이블에 있는 메뉴 보고 시키시면 됩니다. 메뉴 구성도 흔히 아는 일반 오리집이랑 크게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차이점은 모두 헛개가 들어가 있네요. 백숙같은 경우는 1시간전에 미리 예약주문 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헛개 오리..
마음 깊은곳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빡침 (feat. 서부정류장) 어제 불금이기도 해서 모처럼만에 나의 반려자와 친한 동생과 한잔 하기로 했다. 오랫만에 만나는건데 대충 아무거나 먹고 싶지 않아서 좀 괜찮은 곳을 찾다보니 서부정류장에 요즘 블로그에 많이 올라오는 괜찮아 보이는 술집이 있어 그곳으로 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했다. 동생녀석은 꼭 술을 마실때,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앞에 두고 홀짝거리며 같이 마신다. 나는... 그렇게 먹는걸 보고 놀래는 사람 중 하나이다. 무슨 맛이 있길래 저렇게 먹는지... 미리 위치를 알아둔 술집 앞에서 녀석을 만나기로 하고, 가게를 향해 출발했다. 혹시나 위치를 못찾을까봐 동생녀석을 마중하기 위해 평생의 동반자를 먼저 내려주면서 만나서 같이 가게로 오라 하고 나는 주차를 위해 한바퀴 돈 후 차를 세우고 가게 앞에서 다같이 만났다. 아니..
광양 매화마을 여행 (청매실 농원) 매년 가볼려고 했으나, 시간이 나지 않아 가지 못했던 매화마을 청매실농원 매화구경을 올해는 큰마음 먹고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사실 예년에 비해 사람이 많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주차장 만차에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방문했더라구요. 매화는 활짝 만개해서 온천지를 하얗게 수놓고 있었습니다. 매화나무 밑에서 사진 한컷. 날씨도 좋아 파란하늘 배경으로 매화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늦겨울 날씨같이 않게 포근하더라구요. 좀 걸으니 땀이 살짝... ^^;; 청매실 농원 앞 장독대... 엄청난 수의 항아리들이 열맞춰 가득차 있습니다. 꽃이 너무 예쁘게 만개해서 산책로를 걷다보면 예쁘게 사진찍을 만한곳이 많이 있습니다. 비록 사진실력은 비루하지만 열심히 찍어 보았습니다. 꽃사진은 아니지만 담아래 장독들이 놓여있..
경주 동국대 근처 조개구이 맛집 석이네 조개박사 경주에 가만 항상 들르는 나만의 최애 조개구이집이 있다. 이상하게 바닷가 근처도 아닌데, 이곳의 조개구이는 퀄리티가 높다. 가격도 50,000원 안이면 해결할 수 있다. 이곳의 불은 가스불이지만, 맥반석을 달구어 사용한다. 특이하게 다른곳과 달리 이곳에서는 조개를 반으로 손질해서 내오지 않고, 주문을 하면 수족관에서 바로 꺼내 무게를 재서 불에 바로 올린다. 불에 올려논 조개가 끓어 입을 벌리면,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손수 먹기좋게 손질해 주신다. 그런일은 거의 없지만, 조개의 특성상 상한게 발견되거나 하면 그 자리에서 즉시 폐기처분 하고 새로 가져다 익혀 주신다. 다 손질되어 익어가는 조개... 정말 1도 내가 손댈일 없게 사장님께서 다 알아서 딱 먹을 수 있게 셋팅해 주신다. 비록 다른집들처럼 깔리..
코인빨래방 코인세탁소 이불빨래 이용후기 올 겨울 보내면서 귀자니즘에 빠져 한번도 세탁하지 않은 이불빨래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집에 있는 세탁기 용량은 충분하나, 건조기도 없고 세탁 후 널 공간도 없어 코인빨래방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제가 이용한 코인빨래방은 1년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60분만에 세탁에서 건조가 가능한 곳이였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되는군요. 사실 사람이 계속 상주할 필요가 없는 코인빨래방을 365일 24시간 운영하지 않는다면 손해가 많겠죠? 분주하지 않은 새벽시간에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새벽시간대에 이용해 봅니다. 강추 합니다. 일단 기기는 특대형 세탁기 3대, 특대형 건조기 2대, 대형건조기 2대가 있었습니다. 세탁기의 경우 특대형만 있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없었습니다. 세탁을 ..
대구 옥포 순대국밥 솔직후기 (무보까국밥) 날도 춥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귀찮아 근처 를 둘러보다가무보까국밥이 눈에 띄길래 순대국밥이 땡겨 들어가서 먹어 보았습니다. 밑반찬은 부추무침, 생양파, 고추, 깎두기가 나옵니다.뭐 어디든 비슷비슷하죠?이집 깎두기 맛있습니다. 제 몫을 톡톡히 합니다.이집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순대국밥만 먹는 관계로 순대국밥을 주문합니다. 순대국밥 7,000원 가격은 착한것 같습니다.양은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적당했습니다.보통 순대국밥을 먹어보면 순대가 비싸서 그런지 건더기가 별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여기는 적당히 고기도 어느정도 들어 있고, 순대도 고기순대로 맛있습니다.양이 많지는 않지만 한끼 먹기에는 적당합니다.체인이다 보니 개량화가 확실히 되어 있는듯 합니다.맛도 평타 ..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인정 신청방법 변경 (2020.02.28부터 적용)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범국민적으로 벌어지고 있는데, 그로인해 고용복지센터 역시 대면접촉 업무를 최소화 시키고 있어요. 저 역시 아직 실업급여를 지급받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 3월달에 고용센터 방문 대상이였으나 어찌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럽기 그지 없었는데요. 2월28일부터 고용센터 방문없이 지급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1차 실업인정을 받을 때 원래대로라면 의무적으로 현장교육을 받았어야 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사람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고자 현장 의무교육을 중지한다고 합니다. 대신,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1차 실업인정 교육자료를 업로드 해놓았기 때문에 교육자료 학습 후 학습확인서와 실업인정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인터넷,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