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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국대 근처 조개구이 맛집 석이네 조개박사

경주에 가만 항상 들르는 나만의 최애 조개구이집이 있다.

이상하게 바닷가 근처도 아닌데, 이곳의 조개구이는 퀄리티가 높다.

가격도 50,000원 안이면 해결할 수 있다.

 

 

이곳의 불은 가스불이지만, 맥반석을 달구어 사용한다.

특이하게 다른곳과 달리 이곳에서는 조개를 반으로 손질해서 내오지 않고,

주문을 하면 수족관에서 바로 꺼내 무게를 재서 불에 바로 올린다.

 

불에 올려논 조개가 끓어 입을 벌리면,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손수 먹기좋게 손질해 주신다.

그런일은 거의 없지만, 조개의 특성상 상한게 발견되거나 하면

그 자리에서 즉시 폐기처분 하고 새로 가져다 익혀 주신다.

 

 

다 손질되어 익어가는 조개...

정말 1도 내가 손댈일 없게 사장님께서 다 알아서 딱 먹을 수 있게 셋팅해 주신다.

비록 다른집들처럼 깔리는 다른 음식들은 많이 없지만,

조개의 크기 및 신선도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팁으로 이곳에서 파는 라면 꼭 한번 드셔보길 바란다.

평범한 라면이라는데, 어떻게 그런맛이 나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라면에 조개는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정말 맛있다.

강추한다.